[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4일간 2019 을지태극연습이 실시됨에 따라 29일 롯데부여리조트에서 화재대응 실제훈련을 한다. 군은 이번에 실시되는 실제훈련을 준비하기 위하여 지난 22일 훈련 유관기관 사전회의를 가졌다.

군은 완벽한 2019 을지태극연습 실제훈련 추진을 위해 이미 몇 차례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유관기관과 사전 업무협의를 진행했고, 오는 29일 오전에는 최종 현장 예행연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을지태극연습은 기존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러덤가디언(UFG) 연습에서 정부 합동연습인 '을지연습'을 떼어내 한국군 단독훈련인 '태극연습'과 연계한 민·관·군이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연습모델로 국가총력전 차원 전시대비연습과 대형복합재난에 대한 위기대응 훈련으로 진행된다.

한편 2019 을지태극연습 기간 중에는 지역주민의 안보 및 재난대응 의식 고취를 위해 소화기 사용요령 및 심폐소생술 교육, 방독면 착용 등 주민참여 체험훈련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을지태극연습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국민 이해증진, 공감대 형성을 통해 내실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소관부서별 준비사항과 이행사항을 점검하는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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