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는 25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이춘희 시장과 서금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민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가정의 달 기념식 및 가족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 및 부부의 날을 기념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문화를 확산하고 다문화·비다문화 가족 간 상호소통을 통해 지역 주민의 다문화 감수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은 품앗이 가족의 노래공연을 시작으로 모범부부 시상, 행복한 가족만들기 3대 실천다짐 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모범부부로는 아름다운 부부애와 건강한 가족 문화 확산에 기여한 8가정이 선정돼 세종특별자치시장상을 수상했다. 2부 가족화합한마당 행사에서는 버블, 마술, 버스킹 공연과 함께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문화 음식체험, 의상체험, 전통놀이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다문화 전통의상과 세계 각국의 전통소품 만들기, 다문화 음식체험, 세계 각국의 전통놀이를 즐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영옥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고 모든 가족이 다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에 대한 따뜻한 지원과 평등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한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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