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선정 쾌거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충북도에서 주관한 ‘2018년 시·군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평가는 인사혁신처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 계획에 따라 충북도 주관으로 진행됐다. 점검항목은 △공직자 재산등록·심사 △공직자 선물신고 제도 △퇴직자 취업제한 및 행위제한 △공직자 윤리위원회 운영 등 10개 분야 28개 항목이다.

시는 인·허가업무, 감독, 지도단속 등 43개 부서 7급 이상 공직자 1000명에 대해 재산등록의무자로 지정해 심사로 부정한 재산증식을 예방하고 있다.

또 공직자윤리위원회를 운영해 퇴직공직자 취업심사를 진행한다. 이는 퇴직 전 업체와 부정한 유착관계 형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퇴직 후 업체에 취업해 전 근무기관에 부당한 영향력 행사를 방지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시는 외부 감사관 채용을 통한 내부 감사 강화, 재산신고와 공직윤리제도 집합교육, 재직자와 최근 3년 내 퇴직자를 대상으로 한 취업·행위제한 안내 등 공직윤리 확립 노력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속해서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자윤리 확립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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