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충북경제 궁금증 풀어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25일 충북경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과 나눈 대화를 소개하며 '일등경제 충북'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날(22일), 문재인 대통령님에게 드린 말씀'이라는 제목을 달고 글을 적었다.

이 지사는 "그날 오찬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충북에선 내가 당대표 할 때부터 강호축을 주장했고 또 화장품 뷰티산업을 육성하겠다고 했는데 그 때 많은 사람들이 그게 잘 되겠어(?) 하며 의심 했던 게 사실"이라며 "지금와서 성공하는 걸 보니 놀랍고, 그래서 충북경제가 잘 나가고 있는 것 같다"고 문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했다.

이어 이 지사는 대통령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이란 기치 아래 △바이오·화장품 뷰티 △태양광 △반도체 △이차전지 △ICT(정보통신기술) △유기농 등 6대 신성장 첨단산업에 전력투구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신성장 산업은 지금은 어렵지만 언젠가는 인류가 나아 갈 방향이고 미래먹거리 산업"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 지사는 "충북은 최근 경제 성장률은 매우 좋지만, 경제규모면에선 갈 길이 요원하다"며 "앞으로도 '일등경제 충북, 도민이 행복한 충북'을 향해 더욱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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