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청안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면내 주요 도로변 및 회전교차로 주변 꽃길 조성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꽃길 조성 작업은 국토공원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내달 괴산에서 열리는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기간에 청안면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깨끗한 청정 괴산의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청안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20여 명은 이날 이른 더위에도 불구하고 주요 도로변에 대형 화분을 조성하고, 회전교차로에는 메리골드, 피튜니아 등 1만5000본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신상만 청안면장은 "내달 열리는 충북도민체육대회 기간에 청안을 찾는 방문객은 물론 농번기에 바쁜 하루를 보내는 주민들이 아름다운 꽃길을 감상하며 지친 마음을 위로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함께해요 희망괴산 하나 되는 도민체전'이라는 슬로건으로 내달 13일 개막, 15일까지 사흘간 괴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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