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세이브더칠드런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2층에서 위탁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위탁부모 23명을 대상으로 대리·친인척위탁부모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가정위탁보호제도의 이해를 돕고 소통의 장으로 양육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또 위탁부모를 대상으로 가정위탁지원 안내와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충북 스마트 쉼센터의 강의를 통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책과 스마트폰 지도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가정위탁아동에 대한 통합적인 사례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진천군 관내 아동복지담당 공무원 13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협조사항을 공유하고 행정기관, 가정위탁지원센터의 역할과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위탁부모는 “아이가 평소에도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해 지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오늘 교육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매년 담당 선생님이 위탁가정을 방문하고 도움을 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천군 아동드림팀 김영국 팀장은 “진천군의 경우 매년 가정위탁 신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담당 공무원 교육을 통해 위탁아동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가정위탁 보호제도를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