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의회 조문화 의원〈사진〉이 지난 24일 열린 144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증평 원도심 전선 지중화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조 의원은 “2013~2015년까지 추진한 전통시장 ‘전선 지중화 사업’과 ‘젊음의 거리 조성 사업’은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보행자 통행 불편사항이 해소되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원도심 내 전선 지중화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어 “현재 전선 지중화 사업이 가장 큰 걸림돌은 관련 예산의 확보일 것”이라며, “전선 지중화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와 한국전력의 지자체 분담금 장기분할상환제도를 통해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예산확보와 한전 및 이해관계자들과 협의 등 풀어야 할 문제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도시재생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원도심의 쾌적한 미관 및 주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전선 지중화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이다”라고 강조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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