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1만5000주에 달하는 황금맛찰옥수수 종자 정식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가뭄 및 저온 등 이상기온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면서 안정적인 황금맛찰옥수수 종자 채종을 위해 예년보다 시기를 다소 늦춰 지난 2일과 9일 이틀간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육묘를 진행했다.

이어 병해충 오염 방지와 온도 및 수분 관리를 위해 육묘상자에서 기른 묘를 청안면 소재 농업연구소 내 채종포(3600㎡ 면적)에 옮겨 심는 작업을 마쳤다.

특히, 고품질 종자 보급을 위해 타 품종과의 혼종 방지를 위한 격리거리, 소독·정선과 저장 등을 실시했다. 이에 군은 자체 종자관리사의 세심한 관리와 주의를 통해 우량종자 생산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