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은행나무길서 ‘소소한 콘서트’
신청팀 101개 중 25개팀 선발… 공연

▲ 아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순수 공연 예술단 예소 공연팀이 은행나무길에서 열린 소소한콘서트에서 공연을 하고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와 함께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아산 은행나무길에서 열린 지역주민들의 공연활동인 '소소한 콘서트'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소소한 콘서트'는 제58회 성웅이순신 축제 기간(4월 27~28일) 무대공연을 시작으로 5월 매주 토요일 버스킹 데이를 아산 은행나무길(은행나무쉼터 광장, 은행나무 축제광장)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재)아산문화재단 주관으로 101개 신청 공연팀 중 심사를 통과한 아산시교향악단, 리치매직 등 최종 25개 팀의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행사에 참가했으며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온양캠퍼스가 공동 협찬했다. 이번 콘서트는 아산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예술인에게 그 동안의 노력과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무대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통예술단 '예소'의 홍지선 대표는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대한 삼성의 지원에 감사하며 이러한 협력을 통해서 많은 지역 예술가들이 실력을 키우는 한편 많은 이들이 편안하게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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