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 중산고등학교 학생들이 주말을 이용해 농번기로 바쁜 농촌을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로 구슬땀을 흘렸다.중산고 학생 50명은 지난 25일 풍동마을 과수원 두 곳에서 25명씩 나눠 사과나무 적과작업을 실시했다. 작업에 앞서 학생들은 열매를 솎아내는 방법에 대한 농가의 설명과 시연을 본 후 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풍동마을 임태규 농가와 이종서 농가는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적과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4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정받게 되며, 개인당 2만원의 실비를 지급받게 된다. 중산고 학생들은 생산적 일손봉사로 지급받게 될 실비 전액인 100만원을 달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하기로 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