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픽]이 시간엔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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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픽]이 시간엔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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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년 05월 24일 17시 00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5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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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로 보는 5월 24일 핫차트입니다.

1. 대구 죽전네거리

대구 달서구 감상동 죽전네거리 인근에 묻혀 있는 상수도관이 터지는 일이 발생했다.

대구상수도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0분경 지하 1.5m 깊이에 매설된 직경 300mm의 노후 상수도관이 파열됐다.

이로 인해 수돗물이 도로에 넘쳐났고, 보행자들이 통행하는 데 불편을 겪었다. 도로가 침수되면서 일대 교통체증도 빚어지고 있다.

오후 3시 기준으로 본리네거리에서 죽전네거리로 향하는 3개 차로와 인도 200여m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대구상수도관리본부는 차로를 막고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구상수도관리본부 관계자는 파열 원인에 대해 "상수관이 낡아 발생한 자연 누수로 보인다"고 밝혔다.

2. 해군 청해부대

해군부대 입항식서 사고 발생으로 병사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

24일 해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경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내 부두에서 열린 해군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환영식 중 배 앞부분에서 배와 부두를 연결하는 밧줄(홋줄)이 풀리는 사고가 발생해 해군 병장 1명이 사망하고 4명 등이 다쳤다.

이날 사고 전역을 한 달 앞둔 A(22) 병장이 숨졌고, 20대 상병 3명과 30대 중사 1명이 다쳤다. 부상자는 팔 등 신체를 다쳐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들은 모두 최영함 갑판병과 소속이다.

이날 사고는 홋줄이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터지면서 병사들을 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군 수사기관이 확인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청해부대 소속으로 소말리아 아덴만 작전 수행을 마치고 복귀한 후 참석한 입항식에서 사고를 당했다. 청해부대 28진 최영함은 지난해 11월 출항해 총 193일의 파병 기간 동안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과 인도양에서 선박 596척의 안전 항해를 지원했다.

이날은 최영함의 입항 환영행사가 열리는 날로 최영함 장병 가족과 지인, 부대 관계자 등 800여명이 현장에 참석해 있었다.

3. 축산물생산비

지난해 축산물생산비가 계란을 제외한 모든 축종에서 전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생산비가 증가하면서 축산농가의 순수익은 감소했다. 한우비육우, 육우의 경우 키울수록 수익이 마이너스가 되고 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축산물생산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우비육우, 송아지, 육우, 육계, 우유, 육계 등 축산물 생산비는 1년 전보다 모두 상승했다.

지난해 한우비육우 생산비는 100kg당 110만 6000원으로 전년 대비 8.7%가 상승했고, 송아지 생산비는 마리당 4.8%(15만 4000원)가 올랐다. 이에 따라 송아지 1마리 생산비는 337만 8000원에 달했다. 육우와 육계도 kg당 각각 4.5%와 2.0%, 우유도 리터당 1.1%가 상승했다.

유일하게 오르지 않은 계란의 경우 10개당 18.6%가 하락했다. 통계청은 “가축비와 사료비 하락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산란용 병아리 산지가격은 마리당 884원으로 전년(2080원) 대비 57.5%나 하락했다.

생산비 상승으로 축산물 순수익은 육우를 제외하고 전년보다 감소했다. 돼지 가격은 kg당 11.8%가 감소했고, 계란과 육계도 각각 44.7%, 6.2%가 하락했다. 한우의 경우 노동비, 가축비 등 사육비가 상승하면서 순수익은 줄었다.

특히 한우비육우의 경우 마리당 순수익이 전년보다 18만 9000원 하락하면서 -5만7000원이었다. 키울수록 손해를 본다는 얘기다. 사육비가 총수입보다 높게 상승한 영향이다. 육우도 축산물 판매가격이 24.0% 상승한 덕분에 총수입이 전년보다 46만 1000원 증가했지만 여전히 순수익은 -49만 2000원에 머물렀다.

4. 김종천

24일 새벽 프로축구단 대전시티즌 선수 선발 개입 의혹으로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된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이 고강도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김 의장은 전날 오전 9시 12분쯤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해 15시간 40분가량 조사받고 이날 오전 0시 55분쯤 경찰청사를 나왔다.

그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든 의혹에 대해 성실하게 답변했다. 잘 소명했다"고 답했다.

김 의장은 경찰 조사에서 대체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장은 대전시티즌 선수 선발을 앞두고 고종수 당시 감독에게 특정 선수를 추천해 선수선발위원회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의장이 추천한 선수는 대전시티즌 선수 선발 2차 테스트를 통과한 15명에 포함됐다.

그는 좋은 선수를 추천했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경찰은 김 의장이 지인의 아들을 추천하고 선수로 선발될 수 있도록 외압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김 의장이 시민구단인 대전시티즌 지원 예산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순 추천이 아닌 청탁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경찰은 특정 선수를 추천하는 대가로 부정한 금품거래가 있었는지 등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 결과를 검토해 추가 소환 여부 등을 판단할 방침이다.

5. 강릉 수소탱크

8명의 사상자를 낸 강릉벤처공장 수소 저장탱크 폭발 사고의 원인 파악을 위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폭발사고는 23일 오후 6시 22분경 강릉시 대전동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1공장 옆 수소 저장탱크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1기당 40㎥(4만ℓ) 규모의 수소저장 탱크 3기 중 하나는 완전히 날아갔고, 나머지 2개는 두께가 1.5㎝가량 되는 측면이 심하게 터졌다.

폭발 현장에서 맞은편으로 100여m 떨어진 신소재사업단 건물은 조립식 패널 벽면이 찢겼고 창문은 깨져 뼈대만 남았다.

전문가들은 폭발 당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이번 사고는 ‘압력에 의한 폭발사고’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문제는 공기보다 14배 정도 가벼워 누출이 일어나도 공기 중으로 빠르게 확산해 좀처럼 폭발하지 않는 수소가 왜 이례적으로 폭발했느냐다.

이번에 사고가 난 강릉 수소 저장탱크는 1.2MPa(약 12기압)의 ‘고압가스저장 탱크’로 알려졌다. 용기의 규격대로 설계·제작되고,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했다면 폭발할 가능성은 작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강원지방경찰청은 24일 오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 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사고 현장에서 정밀 감식을 벌였다.

경찰은 수소탱크의 용기가 규정에 맞게 설계·제작됐는지, 압력 조절장치의 오작동 내지 사용자의 취급 부주의는 없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