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중증장애인자립생활 지도자 대회가 22~23일 보령 머드린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홍성 다님길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리천사' 중찬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는 22∼23일 이틀간 보령 머드린호텔에서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 연합회와 공동으로 ‘전국 중증장애인자립생활 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와 김태흠 국회의원, 황영란 충남도의원, 전국 17개 시·도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개회식, 기조강연, 주제발표, 현장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 첫 날인 22일에는 신용호 보건복지부 장애권익지원과장의 ‘장애인 탈시설 및 커뮤니티 케어’ 강연을 시작으로 각계 전문가의 △사회서비스원의 이해 △전달체계(인프라) △자립생활 권리실천 △복지관과 자립생활센터의 협력방안 등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이어 23일에는 이상호 사람사랑 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의 ‘정신장애인 자립생활의 현주소’ 주제 발표와 함께 분야별 사업 방향과 장애인 자립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전국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 자립을 위한 활동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장애인 돌봄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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