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23일 보령 공주대 수련원에서 도와 시·군 공무원,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 해운항만분야 발전 방향 모색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항만·연안·섬 분야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김원중 해양수산부 서기관과 박정주 도 해양수산국장이 '해운항만분야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 방향'과 '연안 보존 관리' 등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어 참석자들은 시·군별 해운항만분야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항만·연안·섬 등 분과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토론도 진행했다.

특히 정책 토론에서는 △충남 항만별 발전 방향(항만분야) △효율적인 연안 침식 방지 방안(연안분야) △도서민 정주여건 개선 방안(섬분야) 등 3개 분과별로 나눠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해양건도 충남'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항만, 연안, 섬을 위한 정책 발굴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도와 시·군이 함께 해운항만분야 발전을 위해 국비 확보와 국가 계획 반영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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