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한온시스템㈜은 23일 중국 충칭의 바난구에서 Chongqing Hanon Jianshe Automotive Thermal Systems Co., Ltd. 법인의 충칭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중국남방공업그룹은 중국 대형 국유기업으로 자동차(장안자동차 그룹), 특수장비, 에너지, 건설기기의 4개 사업군을 아우르며 연 매출 80조원으로 세계 500대 기업 중 101위다. 또 충칭공장의 고객사인 중국남방공업그룹의 자회사 장안자동차 그룹의 경우 글로벌 합자 브랜드 및 자동차 부품 자회사를 보유한 중국의 메이저 자동차 그룹이다.

약 3만8천 평방미터 규모의 충칭공장은 축구장 5배 크기로 컴프레서와 히트펌프시스템을 생산해 중국 로컬 완성차 장안자동차 그룹 및 장성기차에 납품할 계획이다. 특히 독보적 기술력을 자랑하는 컴프레서를 2022년 기준 연 100만대 생산할 예정이다.

성민석 한온시스템 최고운영책임자 대표는 “충칭공장은 중국 시장의 핵심기지로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며 “충칭공장을 통해 다변화된 고객들에게 한온시스템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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