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성현 기자] 23일 오전 7시5분경 청주시 상당구 탑동의 한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56·여) 씨와 아들 B(29) 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 씨 등은 응급처치를 받아 호흡은 회복했지만, 의식은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집 내부 48㎡와 집기류를 태워 소방서 추산 34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문 사이로 불길이 치솟았다’는 주민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성현 기자 jsh9001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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