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성현 기자]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만시지탄이 있지만 미국 순방 중 접한 반가운 낭보”라며 정부의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비준 추진을 지지했다.

김 교육감은 “아직 넘어야 할 산이 있어도 역사의 수레바퀴는 이렇게 앞으로 나간다”며 “미국에 공무 출장 중이어서 마음만 함께 했지만, (22일) 울산에서 열린 전국교육감협의회에서 (전교조의 법률적 지위 회복을) 촉구해 정부 방침에 힘을 실어줬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달 25일 도내 교사와 시민단체, 노동계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여해 청와대에 제출한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 탄원서’에도 서명했다.

조성현 기자 jsh9001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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