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9전비 지역학교 안보체험
항공장구 착용·시뮬레이터 탑승 등

▲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22일 제천 화당초등학교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안보체험을 지원했다. 공군 제19전투비행단 제공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은 22일 제천 화당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안보체험을 지원했다.

화당초등학교 학생 50여명은 활주로 일대에서 전투기 견학, 항공장구 착용 체험, 전투기 시뮬레이터 탑승 등 공군의 첨단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귀여운 '공군 의복 캐릭터'를 활용해 학생들의 집중을 유도하고 체험교육의 재미를 배가했다.

화당초등학교 류승현 교감은 "아이들에게 조종사가 되는 길을 소개해주고 싶어 비행단에 안보체험을 요청했다"면서 "관계자 여러분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잘 설명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체험에 참여한 6학년 정창경 학생은 "전투기 시뮬레이터 탑승이 실체 비행을 하는 것처럼 느껴져 신기했다"며 "멋진 조종사들을 만나고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전했다.

19전비는 앞서 충주 동락초등학교, 극동대학교 항공운항학과, 한국교통대학교 학군단 학생 등을 대상으로 안보체험을 진행했고,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안보 이해와 직업 소개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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