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새마을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23일 증평읍 증평리 증평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지역 내 보훈단체 회원 150명을 모시고 경로잔치행사를 개최했다.
새마을회원들은 직접 만든 삼계탕을 대접하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쓰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밴드 초청 공연을 선보이며 흥을 돋우었다. 새마을회원들은 행사 전 거동이 불편한 보훈 회원 댁을 직접 찾아가 모셔오는 정성도 보였다.
정현숙 회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는 전쟁의 폐허를 딛고 괄목할만한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희생한 이 자리에 계시는 보훈단체 회원분들의 충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우리에게는 아직 후손들에게 전쟁에 대해 바르게 알리고 교육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