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 전문상담(교)사 및 Wee센터 직원 23명을 대상으로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를 진행한다. 1차 연수 모습. 공주교육지원청 제공

[충청투데이 윤영한 기자] 공주교육지원청은 22일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 3차에 걸쳐 관내 초·중·고 전문상담(교)사 및 Wee센터 직원 23명을 대상으로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석연희(대전평화여성회 공동대표)강사와 이경옥(대전평화여성회평화교육 센터장)강사를 초빙하여 '회복적생활교육'으로 진행한다. 이 연수는 학교폭력을 포함한 다양한 갈등의 문제를, 처벌중심의 응보적 관점이 아닌 회복적 정의의 관점으로 접근하여, 갈등을 개인의 문제로 보기보다 공동체의 문제로 인식하며, 배움과 성장의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돕는 실습중심의 교육이다. 3차에 걸쳐 연수를 받은 후에 Wee센터 학습공동체에서는 구성원을 초·중·고등 세분과로 편성하여 각 분과의 학교급에 맞게 이번 연수의 교육내용을 재구성한 2~4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유영덕 교육장은 "Wee센터 학습공동체의 연수를 통하여 전문상담(교)사들이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학교폭력 사건이 처벌에서 끝나지 않고 학생들에게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해주기 바란다. 더 나아가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는 평화로운 학교문화 형성에 기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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