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 새너울중학교는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통한 안전한 교육활동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23일 오후 생활관(정담재, 도담재)생 102명과 함께하는 '지진 및 화재 안전 대피 훈련'을 실시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이번 훈련은 재난관련 매뉴얼 검증·개선과 교직원 학생의 재난관련 지식제고, 다양한 훈련방법 적용을 통한 체감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제로 지진 및 화재가 발생할 경우에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돌발 상황들을 가정해 대피 훈련을 했다.

김민혁 학생(3학년)은 "야간에 기숙사에서 실제로 훈련해 봄으로써, 안전과 훈련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육지송 교장은 "야간의 경우 피난경로 인식의 어려움이 있어, 이번엔 특별하게 야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며 "안전문화풍토가 조성, 확산 될 수 있도록, 피난설비의 기능유지와 학생들의 안전의식 및 대처능력을 높이는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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