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군노인복지관 수강생 오등자 할머니가 서잔길 영동군노인복지관장에게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영동군노인복지관 제공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노인복지관 수강생 오등자(89) 할머니는 지난 21일 영동군노인복지관에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10여 년간 영동군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오 할머니는 높은 연령임에도 불구하고, 결석도 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복지관을 다니고 있다. 오 할머니는 "복지관은 나의 삶의 활력소이며, 복지관을 다니는 게 너무 즐겁다"며 서정길 복지관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서정길 복지관장은 "영동군 어르신들 모두가 오고 싶은 복지관, 오셔서 즐거운 복지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탁 받은 후원금은 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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