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무더위… 홍성군 폭염대책 가동
상태바
때이른 무더위… 홍성군 폭염대책 가동
  • 이권영 기자
  • 승인 2019년 05월 23일 16시 33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5월 24일 금요일
  • 15면
  • 지면보기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더위 쉼터 냉방비 지원
그늘막·쿨링포그 등 설치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예년보다 때이른 폭염이 시작되면서 홍성군이 군민들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선제 대응에 나선다.

군은 안전총괄과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폭염대응 종합반을 구성해 분야별 폭염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폭염대책기간(5월 20일~9월 30일) 중 폭염취약계층을 비롯한 군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군은 이 기간 중 경로당, 주민센터, 복지관, 노인회관 등 총 65개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하고 군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7~8월에는 개소 당 월 10만원 씩 냉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무더위 쉼터를 찾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폭염대비 건강관리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다채로운 폭염 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군 관내 곳곳에 그늘막을 설치해 군민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여름나기 환경 조성에 나섰다. 그늘막은 현재 홍성읍 12개소를 비롯 내포신도시 23개소, 광천읍 3개소, 홍동면 1개소 등이 설치돼 있고, 군민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도 사업을 확대해 보다 많은 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홍성읍 대교공원에는 6월중에 안개분사시설인 쿨링포그를 설치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은 이와함께 여름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이밖에도 군은 농·축·수산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대책팀을 가동하고 자동냉방시스템과 제빙기를 지원하는 등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기후변화로 인해 무더위가 일찍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폭염종합계획 수립으로 폭염을 미리 예방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인명,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