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고 해양휴양치유단지 견학
국내 치유단지 건립·활성화 다짐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충남도와 함께 남면 일원에 추진중인 해양치유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지난 20일 양승조 충남지사와 함께 독일 최고 재활시설에 선정된 ‘닥터 에벨파흐클리닉’을 찾아 업무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휴양클리닉 △수중 재활치료 △실내 크나이프 치료 현장 △해양치유자원인 ‘모아’ 채굴 현장 및 정제시설 등을 견학했다.

이어 22일 독일 베르네 뮌데 넵튠호텔에서 성일종·윤영일·강석호 국회의원, 김영춘 전 해수부장관을 만나 국내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찬간담회를 갖고 국내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와 태안 해양치유단지 건립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오후 가 군수 일행과 국회의원단은 독일 3대 해양광천지구인 우제돔 섬의 해양휴양치유단지 ‘리하클리닉 우제돔’을 방문해 △기후치료 △팡고(진흙)치료 △염지하수 치료 △광천욕 치료 관련 시설을 돌아보며 국내 해양치유프로그램에 대한 적용과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가 군수는 “해양치유산업이 우리나라의 해양 신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더불어 군은 앞으로 태안이 해양치유산업을 대표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정부부처 및 국회를 수시로 방문, 해당 사업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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