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70세 이상 노인에게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1인당 4매씩 보급한다. 시는 최근 폐기능이 약한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를 우선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미세먼지 마스크 19만매를 구입했다.

미세먼지 마스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4만 4070여 명의 노인에게 나눠주고 있다. 이번에 지급하는 미세먼지 마스크는 식약처가 인증한 KF80 등급으로 평균 0.6㎛ 크기의 미세먼지를 80% 이상 차단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세운 상태다.

미세먼지 20% 감축을 위해 2025년까지 미세먼지(PM10) 35㎍/㎥, 초미세먼지(PM2.5) 15㎍/㎥ 달성을 목표로 7개 분야 37개 과제를 추진 중이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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