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는 샘 해밍턴 가족…장범준 두 달 출연에도 400만뷰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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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나블리'로 재전성기 맞은 '슈돌', 클립 1위 탈환

2위는 샘 해밍턴 가족…장범준 두 달 출연에도 400만뷰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온라인에서 다시 전성기를 맞았다.

2013년 11월 시작해 무려 방송 7년 차가 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은 가족은 과연 누구일까.

23일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CJ ENM등 주요 방송사 클립 영상을 위탁받아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이 자체 통계분석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슈퍼맨이 돌아왔다' 최근 1년간 온라인 재생수는 무려 1억 8천250만 9천574회를 기록했다.

회당 평균 재생수는 약 344만 회인데, 지난해 상반기 평균 재생수는 이 수치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8월 박주호 가족이 합류한 후 하반기 회당 평균 재생수가 배로 뛰었다.

재생수는 올해 들어 더욱 뜨거워졌다. 올해 방송 회차 회당 평균 재생수는 약 422만 회로 껑충 뛰었다. 지난 달에는 변화를 맞은 MBC TV '나 혼자 산다'를 제치고 예능 클립 재생수 1위로 올라섰다. 이달에는 엠넷 '프로듀스 엑스(X) 101'의 상승 기세에도 1위 자리를 유지 중이다.

실제로 박주호 가족의 분량이 지난 1년간 재생수에서 차지한 비율은 절반이 넘는 52%다. 박주호의 자녀 나은과 건후는 무려 9천476만8천341회의 재생수를 기록, 1억 뷰를 목전에 뒀다.

다음으로 높은 재생수를 기록한 가족은 샘 해밍턴 가족이다. 재생수 4천754만6천320회로 연간 재생수의 약 26%를 견인했다. 샘 해밍턴 가족은 오랫동안 프로그램과 인연을 이어가는 든든한 버팀목이기도 하다.

가족별 재생수 3위도 오랫동안 프로그램과 함께한 이동국 가족이다. 이동국 자녀들은 재생수 1천263만7천153회를 기록했다. 고지용 부자와 봉태규 가족이 뒤를 이었다.

최근 하차한 장범준 가족은 두 달이라는 짧은 출연 기간에도 약 400만 뷰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개별 클립 재생수 상위권은 박주호 가족이 완벽히 점유했다.

딸 나은이는 놀라운 외국어 능력과 사랑스러운 행동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고, 아들 건후도 알아듣기 힘들지만 귀여운 옹알이로 시청자 사랑을 듬뿍 받았다. 나은과 건후는 '건나블리'(건후, 나은 러블리)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자꾸 다른 노래를 틀어버리는 누나 나은에게 시위하는 건후의 귀여운 모습이 개별 클립 재생수 1위를 차지했다. 해당 클립은 200만 뷰에 근접했다.

2위는 지하철에 아끼는 가방을 두고 내린 뒤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대성통곡하는 나은의 클립이다. 이 클립 재생수는 170만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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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맨이 돌아왔다' 가족별 재생수 톱10 (기간: 2018.05.21. ~ 2019.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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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위 │ 출연 가족 │ 재생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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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주호 (나은, 건후) │ 94,768,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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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샘 해밍턴 (윌리엄, 벤틀리) │ 47,546,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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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이동국 (재시, 재아, 설아, 수아, 시안) │ 12,637,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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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고지용 (승재) │ 11,189,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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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봉태규 (시하, 본비) │ 6,819,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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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장범준 (조아, 하다) │ 3,979,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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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강형욱 (주운) │ 2,19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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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조정치 (은) │ 1,563,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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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조성모 (봉연) │ 1,453,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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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홍경민 (라원, 라임) │ 1,255,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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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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