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대윤 충북소방본부장이 대회 참가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진천소방서 제공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지난 15일 최강소방관 종목을 시작으로 22일 구조팀·구급팀·화재진압전술 3종목이 펼쳐진 ‘2019년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진천소방서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성대한 막을 내렸다.

충북도내 350여 명의 소방관과 임원 등이 참여한 이번 경연대회는 4개 분야 4개종목에서 각 소방서마다 갈고 닦은 실력을 펼치며, 소방관의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그리고 하나된 팀워크를 선보였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 끝에 최종 종합우승은 음성소방서가 차지했으며, 충주소방서가 준우승을, 진천소방서가 3위의 성적으로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종합우승팀인 진천소방서는 2019년 종합우승팀인 음성소방서에게 우승기를 전달하며 대회의 마지막을 알렸다.

22일 대회장을 찾은 권대윤 충북소방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지켜보며 충북 소방공무원들의 뛰어난 현장대응역량을 다시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라며 “본연의 업무를 겸 하면서도 대회를 위해 오랫동안 땀 흘리며 훈련해 온 모든 대회 참가자들과 대회를 준비한 직원분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충북소방본부는 다음달 11~13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앞두고 3개 종목(구조팀·구급팀·화재진압전술)에 출전할 팀은 추첨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며, 최강소방관 종목은 지난 15일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반주현, 정의주 소방관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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