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 긴급대책회의 개최
부진사업 원인분석·방안마련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22일 충남도서관에서 어려운 고용 상황 및 경제 불안 요인 타개를 위해 '2019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필영 도 기획조정실장과 실·국 및 직속기관, 사업소, 시·군 예산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추진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상황을 설명하고 향후 추진 일정 등을 공유했다. 또 도와 시·군 부서별 부진 사업에 대한 원인을 분석했으며 추진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도 실시했다.

현재 도는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 5조 2670억원 중 행정안전부 집행 목표액 3조 3445억원의 '110% 초과 달성'을 목표로 상반기 집행 부진 사업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규모 사업 추진 상황 집중 점검을 통해 부진 사업 문제점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6월까지 집행 가능한 사업을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이필영 실장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일자리 사업과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 경제 파급 효과가 큰 2대 중점 사업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라면서 "신속집행을 통해 재정 운영 선순환을 정착시키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력과 서민경제 안정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추진 상황을 지속 관리하고 문제점을 해소해 적극적으로 신속집행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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