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서구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에 14개국 주한대사 및 직원 등 40여 명이 방문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해외교류 증진 및 서구 대표축제의 위상을 제고하기 마련됐다. 방문단은 루마니아, 온두라스, 타지키스탄, 잠비아, 시에라리온, 키르히스탄, 베트남 등 14개국이다. 이들은 축제 첫날인 24일 장태산 자연휴양림, 대전시립미술관 및 이응노미술관 등 서구 명소를 관람하고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축제에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7개 분야 94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국악, 팝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 및 서구만의 특화된 아트체험을 즐길 수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세계 각국에서 우리 축제에 관심을 두고 방문해주신 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아트축제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해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을 대전의 대표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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