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 단양으로 초대 … 소백산철쭉제 2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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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 단양으로 초대 … 소백산철쭉제 23일 개막
  • 이상복 기자
  • 승인 2019년 05월 22일 17시 39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5월 23일 목요일
  •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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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행사·축하공연 등 다채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축제의 계절 단양 소백산철쭉제가 23일 오전 11시 산신제를 시작으로 오후 1시 30분 철쭉 전시관을 개관해 서막을 연다.

22일 군에 따르면 소백산철쭉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철쭉을 주제로 하는 각양각색의 체험행사와 더불어 축하공연, 노래자랑, 야생화 전시, 분재 전시, 철쭉·한국화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23일은 지역민과 축제 관람객들을 위해 단양군 야생화연구회 회원들이 공들여 가꾼 야생화와 분재동호회 회원들이 준비한 철쭉, 분경, 소나무, 단풍나무, 모과나두 등 250여 점으로 단양읍 단양 문화마루(갤러리)에 마련된 전시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충북의 남부지역인 영동군에서부터 최북단인 단양군에 이르기까지 도내 전 지역은 물론 전국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야생화를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철쭉 사랑회 동호인들이 정성스레 가꾼 철쭉 및 한국화 전시를 위해 단양 시외버스터미널 2층에 마련된 전시관에 철쭉 60점과 한국화 20점을 전시한다.

한편 다리안관광지 일원에서는 산신에게 올리는 제의로 성공적인 축제와 축제 참여자와 지역민의 안녕과 평화를 도모하는 소백산 산신제를 지낸다.

한편 오후 8시부터는 단양강 수변 특설무대에서 축제의 첫날밤을 수놓을 은빛 청춘의 축제 제4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가 개최된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2명의 어르신이 주인공이 되는 시간이 펼쳐진다. 행사 중간에 인기가수 김연자, 문연주 등의 축하공연과 전년도 대상 수장자 조덕연 씨의 참석으로 가요제의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가요제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노래로 봉사하며 함께 마음을 나누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다고 하여 노래 실력만큼이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된다. 또한 천혜의 자연경관과 화려한 밤 야경이 어우러진 가요제는 전국적인 관심으로 한껏 기대를 불러온다.

표기동 문화체육과장은 “37회를 맞는 단양소백산철쭉제는 해발 1000m 소백산 고지대에서 피어난 철쭉 군락이라는 점에서 매우 특별한 축제”라며 “연분홍빛 고운 철쭉꽃들이 이루는 장관을 한눈에 담고 다양한 공연 관람으로 기억에 남을 특별한 단양 여행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