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연암대학교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예비 농업인력 육성을 위한 기초교육 인프라 개선 등 시설 및 장비를 확충하고 개·보수를 지원하는 국고 재정지원사업이다. 사업관리를 전담하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평가를 통해 농대 4개교, 농고 4개교 등 8개교를 최종 선정했다.

연암대는 사립대학 및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사업 선정으로 연암대는 양돈분야 ICT 환경제어시스템과 3D체중성장측정기 개보수 및 운영비를 지원 받게 된다. 사육 단계별 ICT 장비 교육이 가능한 최첨단 기술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ICT 기술 기반 전국 대표 실습장(양돈) 활용 현장교육 기회 확대 △현장방문 없이 다양한 양돈사육 관련 데이터 관리 △양돈사육 관련 정규교과목의 현장교육 및 온라인 교육 실현 △비정규 교육과정의 교육수요 해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차세대농업기술을 선도하는 농축산 특성화 대학으로서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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