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우호협력 도시인 중국 산둥성 문등구의 의료교류 방문단이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천안을 둘러보며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방문단이 22일 구본영 시장과 면담을 마치고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 우호협력 도시인 중국 산둥성 문등구의 의료교류 방문단이 20일부터 24일까지 천안을 둘러보며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천안시의 공식 초청으로 지역을 찾은 방문단은 문등구 외사교무판공실 부주임을 단장으로 한 의료인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초청행사는 지난해 12월 천안시 대표단이 문등구에 도서기증차 방문했을 때 문등구가 의료교류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옴에 따라 화답 형식으로 성사됐다. 방문단은 단국대학교병원, 단국대학교치과병원, 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 화인메트로병원 등 지역 내 의료기관 7개소를 둘러보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들은 의료기관의 시스템을 둘러보고 대표 의료기술인 종합건강검진, 양악수술, 디지털 임플란트, 모발이식, 남성수술, 성형 등 관심분야의 일부 수술 장면 등도 관심 있게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방문단은 22일 구본영 시장과 면담을 갖고 실질적인 의료인 연수, 의료기술 공유, 공동세미나 개최, 환자교류 증진 방안, 나눔의료(외국 불우환자 무료치료사업) 추진에 관해 협의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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