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플러그드·어린이홈코딩 과정 각 20명 6월 5일까지 접수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는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자격증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 '언플러그드 및 어린이홈코딩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기로 하고, 교육생을 공개 모집한다.

컴퓨터 없이 재미있는 놀이와 실습을 통해 코딩의 기본과 컴퓨팅 사고력을 배울 수 있는 언플러그드 교육은 컴퓨터를 사용하기 힘든 유치원, 어린이집 등 유아 교육에 활용된다. 어린이홈코딩은 SW교육과정 의무화에 대비해 초중등 학생들이 학습 가능한 블록코딩 프로그램과 코딩 키트를 이용한 소프트웨어 교육이다.

이번 사업은 '2019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하나로, 비전문가라도 어린이 교육 분야에 관심이 있는 희망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은 조치원읍에 위치한 세종 고용플러스센터에서 내달 10일부터 7월 5일까지 주 16시간씩 실시된다. 수료 후에는 자격시험을 거쳐 전문가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모집 규모는 교육과정별로 각 20명씩이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위탁교육기관 홈페이지(www.3ditems.net)에 접속해 지원서를 작성한 후 내달 5일까지 이메일(mhseo@3ditems.net)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 선발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근로자종합복지관(044-864-5950)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언플러그드교육이나 어린이홈코딩 전문가는 육아와 병행할 수 있는 직종으로 경력 단절 여성들이 취업한계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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