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보건소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고혈압·당뇨병 예방 건강교실’이 인기다. 사진은 광혜원 지역의 한 경로당에서의 교육진행 모습. 진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보건소(소장 유경자)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관내 경로당 2곳을 선정해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고혈압·당뇨병 예방 건강교실’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평소 건강에 대한 교육의 기회가 적은 광혜원 지역의 경로당 2곳(작은 실원리, 바들말)을 선정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각종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교육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진천군보건소는 기존 보건소 또는 노인복지관에서만 운영하던 ‘고혈압·당뇨병 예방 건강교실’을 올해 들어 찾아가는 교육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인력을 투입해 각종 질환에 대한 기본 교육뿐만 아니라 혈압·혈당 측정방법, 미각테스트, 운동방법 등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응급증상 및 대처방법의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진천군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관리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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