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홍대용과학관이 개관 5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주간 프로그램과 야간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주간에는 오후 6시까지 기존 프로그램인 탄생별자리 전시실 해설 및 체험시설 이용, 천체투영관 영상관람 등이 진행된다. 여기에 손수건 만들기, 스킨프린팅 체험, 1등성 천체관측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야간행사는 오후 7시부터 망원경을 이용한 쌍성, 성단 등을 관측할 수 있는 야간천체관측 활동과 봄철 밤하늘의 별자리를 직접 찾아볼 수 있는 별자리해설, 천체투영관 영상관람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별도의 참가예약 없이 현장에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천안홍대용과학관은 우리나라 최초로 지전설과 지구 구형설 등을 주장했던 천안 출신 조선 후기 실학자이자 사상가인 담헌 홍대용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4년 설립됐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이나 궁금한 사항은 과학관운영팀(041-564-0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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