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대덕구는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인 2019년 상반기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에 마을상생 프로젝트 ‘석봉아, 나와 놀자’가 올해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상반기 소규모 주민제안 재생사업은 전국 지자체 공모결과 1차 서면평가를 통해 78곳이 선정됐고, 2차 발표평가를 심사해 최종 48곳이 뽑혔다.

대전에서는 대덕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공모선정에 따라 약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석봉동 사업대상지는 오랫동안 인구 감소와 건축물 노후화 등 지역상권 쇠퇴로 인근 신탄진 도시재생 사업지역과 신규 재개발아파트 등에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해 도시재생의 필요성이 나타난 지역이다.

구는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1989년생 신탄진 공동체, 석봉동 시장상인회, 석봉동행복지킴이 등 지역주민 공동체들과 함께 마을자원조사와 역량강화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을 수차례 진행하며 착실히 응모를 준비해왔다.

구 관계자는 “대덕구에서 최초로 선정된 소규모재생사업인 만큼 지역주민과 상인들을 위한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행정절차 등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며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토대가 돼 획기적인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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