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문화마을관리원 1층에 새롭게 문을 연 ‘효 독서체험관’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구 제공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효문화마을관리원 1층에 새롭게 문을 연 ‘효 독서체험관’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1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3월 5일 개관 이후 이달 20일까지 1500여명이 체험관을 다녀갔다.

2000여권의 효 동화책을 편히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 독서체험관에서는 자원봉사자의 목소리로 효 동화를 듣고, 효 영상 감상과 함께 효 열쇠고리도 만들어 가져갈 수도 있다. 체험비는 무료며 평일 오전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오는 단체객이, 평일 오후와 주말에는 가족단위 관람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중구어린이집 연합회와의 체험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이후 주 이용자인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시설물 보강과 독서체험관만의 고유한 특성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지난달부터 타 지역에서의 방문이 크게 늘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효를 즐겁게 배우고 익히고, 자연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뿌리공원과 효문화마을관리원이 있는 효월드에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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