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스타트업 페스티벌 개최
슬러시CEO 등 강연·투자상담
주한대사관 초청 토크콘서트도

▲ 21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민간협력 추진으로 해외투자자와 국내스타트업들이 참여하는 '2019 대전 스타트업 페스티벌'이 개최된 가운데 허태정 대전시장,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참석 인사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내외 창업인들이 대전으로 모였다. 국내 스타트업 시장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2019 대전 스타트업 페스티벌’이 21일 대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세계 최대 스타트업 기업인 핀란드의 슬러시(Slush) CEO, 전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헥스(HAX) 설립자, 세계 최대 글로벌 해커톤인 정션(Junction), 글로벌 공유오피스의 위워크(wework) 아시아태평양 총괄디렉터 등이 참석해 기조강연과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

행사 첫 날에는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스타트업들이 투자 PT오디션 실시하고, 희망하는 기업은 현장에서 ‘1:1원스톱 창업상담’을 통해 투자유치와 기술금융, 특허, 법률 등의 상담을 받았다.

이어 둘째날에는 ‘슬러시 관계자와 스타트업간의 밋업(네트워킹)’과 ‘주한대사관 초청 스타트업 해외진출’에 대한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마지막날에는 ‘스타트업의 인도진출 스터디’, ‘성공한 스타트업 CEO와 만남’, ‘대덕특구 기술사업화 네트워크 창업대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대전시의 창업정책 및 대전방문의 해' 홍보 전시관을 통해 대전을 알리고, 스타트업에 실패한 기업가들의 재도전을 위한 실패박람회 운영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올해 개최를 시작으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스타트업에게는 희망의 출구가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급변하게 변화하고 있는 지금 모든 스타트업의 노력을 응원하고 혁신성장의 기회를 대전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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