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부서나 기관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한 자치구와의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사업성과를 높이겠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시는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행정부시장과 5개구 부구청장이 참여하는 시구정책협의회를 열고 시-자치구 공동 협력사업 발굴방안 등을 협의했다.

시와 자치구는 그동안 자치구 단위에서 사업화에 한계가 있어 성과를 예상하고도 추진이 어려운 사업을 적극 발굴해 공동으로 협력, 사업성과를 도출해 나가기로 했다.

발굴된 과제는 시구정책협의회를 통해 선정 및 관리해 나갈 계획이며, 추진과정상 시-구간 갈등이나 협업 추진을 저해하는 문제 등이 발생할 경우 협업전략회의를 통해 적극 조정·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중증정신질환자의 방화살해사건 등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비, 시와 자치구에 지역정신응급 대응 협의체를 구성하고 현장응급 개입팀을 운영해 정신응급상황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이밖에도 시 생활체육지도자의 자치구 전환배치안과 자치구 건의안에 대한 안건을 협의하는 등 시와 구의 당면한 현안들을 해결해 시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협력한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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