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정례 직거래 장터와 테마형 등 충청권에 총 11개소의 신규지원 장터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대전은 직거래 금요장터(대전), 대전시 화요 직거래장터 등 2개소이며, 충남은 직거래 금요장터(내포), 태안군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고마드림마켓 등 3개소다.

세종은 추석맞이 전국팔도 농특산물 홍보판매전 1개소, 충북은 충주로컬푸드 탄금호직거래장터, 농산물 직거래 금요장터(청주), MBC 충붕 행복나눔장터, 동진천 더불어장터, 강소농 최고마켓 등 5개소다.

정례 직거래 장터는 대형 아파트, 공원, 주차장 등 도심 속 고정 유휴 부지를 활용해 정기적으로 열린다. 테마형 직거래 장터는 지역 축제와 연계하거나 제철 과일 출하 시기 등 특정 시기에 개최된다. 총 2만 8000명의 생산 농가가 참여한다.

직거래 장터 위치와 개장일 등 궁금한 사항은 aT에서 운영하는 '바로정보사이트' 공지 사항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정성남 aT 유통이사는 “중소 생산 농가에게는 새로운 판로의 기회를, 도심 속 소비자에게는 제철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