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K-water 금강본부는 21일 옥천군 옥천읍사무소에서 금강유역환경청, 충북도, 옥천군, 대청호보전운동본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서화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설계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업시행자인 옥천군이 K-water와 사업 대행 협약을 체결해 진행하는 이 사업은 댐 홍수조절용지에 생태습지를 조성해 축사 및 농경지 등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원을 저감하면서 건강한 서화천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비점오염원은 도시, 도로, 농지, 산지, 공사장 등 불특정장소에서 불특정하게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오염원을 말한다.

옥천군과 K-water는 지난해 12월 서화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위·수탁협약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착수회의에서는 대청호 물환경 개선을 위한 비점오염원 저감과 서화천의 생태복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생태 휴식공간 조성 등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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