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태어나는 엑스포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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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태어나는 엑스포광장
  • 최정우 기자
  • 승인 2019년 05월 21일 18시 59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5월 22일 수요일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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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연 공존 다목적 공간'
내달부터 11월까지 새단장 들어가
한빛탑 중심으로 상징광장 조성
테마 산책로·야간 경관 조명도
대전엑스포광장 조성사업 조감도. 대전마케팅공사 제공
대전엑스포광장 조성사업 조감도. 대전마케팅공사 제공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를 상징하는 엑스포광장이 과학과 자연이 공존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21일 대전마케팅공사에 따르면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한빛탑부터 엑스포다리까지 이어지는 길이 301m, 폭 70m 한빛광장을(실시설계 면적 1만 3840㎡) 이벤트 중심의 상징광장으로 새 단장 한다.

이번 리모델링은 ‘시간의 흔적과 추억’과 ‘과학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두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대전엑스포과학공원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크고 작은 다양한 이벤트들이 일어날 수 있는 개방적이고 확장 가능한 공간으로 재탄생해 시간의 흔적과 추억을 담는 이야기가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이용자의 필요와 트랜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력적으로 변화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해 체험과 놀이, 휴식을 제공하는 일상의 힐링공간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공사는 엑스포광장의 리모델링 방안으로 다목적 광장 기능 확대, 바닥분수, 차양시설, 경관조명 설치 등을 담은 엑스포기념구역 개발 계획을 제시했다.

세부 계획 안에는 한빛탑을 중심으로 이벤트 중심의 상징 광장이 조성되고, 한빛탑 정면에 길이 48m, 폭 30m 규모의 음악(바닥)분수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빛탑 앞 바닥분수는 여름철 폭염,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한 2~3㎝ 깊이의 담수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더불어 사계절 변화된 경관과 그늘을 제공하는 테마 산책로가 조성되고 야간 경관 조명이 설치된다.

공사는 주변 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 등에서 연평균 129일 동안 각종 행사로 인해 200만명이 방문하는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향후 늘어날 방문객 수용 대안도 마련했다.

엑스포광장 인근이 완공될 경우 다목적 광장에서 행사가 열리면 몽골텐트 최대 102개(현재 40개)를 설치하고 1만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행사가 없는 236일 동안에는 휴게·체험·놀이·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 149만명이 찾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마케팅공사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의 핵심은 야간·겨울철 볼거리가 부재한 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365일 내내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이 찾을 수 있는 포토존을 조성하려는 의도도 담겨있다”며 “새롭게 조성될 엑스포기념구역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빛광장 새 단장을 위해 20년 간 여름밤 휴식명소로 자리매김했던 음악분수는 철거되며, 음악분수와 함께 추억을 공유한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22∼26일 오후 8시와 9시 ‘고별전’이 개최된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