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아침 먹고 등교하자" 충남지역 아침밥 먹기 활성화 공동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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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아침 먹고 등교하자" 충남지역 아침밥 먹기 활성화 공동캠페인
  • 조선교 기자
  • 승인 2019년 05월 21일 19시 00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5월 2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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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충청투데이·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 공동캠페인]
당진 송악중·고서 열띤 홍보전
학생 300여명 아침밥 먹기 약속
2017년 시작… 올해 규모 확대해
▲ 충남도교육청과 충청투데이,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가 21일 당진 송악중·고등학교에서 '아침밥 먹기 활성화 공동캠페인'을 진행한 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회, 교직원, 학부모회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투데이ONTV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과 충청투데이,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는 21일 당진 송악중·고등학교 정문에서 ‘아침밥 먹기 활성화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지철 교육감과 이종원 충청투데이 충남본부장, 조소행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학교 교직원, 학생회,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해당 학교 재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등교시간에 맞춰 정문 앞에서 떡과 유기농 사과쥬스, 견과류, 캠페인 홍보 팸플릿 등을 전달했다. 특히 학생회와 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캠페인에 대거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밥의 효능을 알리는 등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

또 정문 앞에는 ‘아침밥 먹기 다짐 스티커 붙이기’ 판넬이 마련돼 학생 300여명이 아침밥을 먹기로 약속하고 스티커를 붙이는 행사에 참여했다.

홍보 피켓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한 송악고 학생회장 최민서(18) 양은 “매일 같이 아침밥을 챙겨먹고 있다. 입으로 씹으면서 뇌가 깨어난다는 것도 앞서 알게 됐는데 졸린 아침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아침을 거르는 친구들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침밥의 도움을 받아 학업에 매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등굣길에 견과류와 쥬스를 건네받은 정민주(14) 양은 “아침밥의 필요성은 항상 생각했지만 등교 준비에 시간이 많이 걸려 보통은 거른다”면서도 “캠페인에서 받은 견과류처럼 간편식이 있다면 아침을 먹을 의향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에 대해 “가족이 함께하는 아침식사는 가족 사랑과 인성을 키우는 시간이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여는 열쇠”라며 “각급 학교에서는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바른 식습관 함양을 위한 캠페인을 연중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소행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과 국민들께서 건강을 유지하고 쌀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농민의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의 건강과 농업·농촌의 미래를 생각해 아침밥 먹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7년부터 시작된 아침밥 먹기 활성화 공동캠페인은 올해부터 송악중·고등학교를 포함해 각 교육지원청별 소속 학교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확대 추진되고 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