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미라클’ 내달 9일까지 대전 공연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어느 날 갑자기 식물인간이 된 남자. 그의 몸은 병실에 꼼짝도 못하고 누워있지만 영혼만큼은 온 병원을 누비고 다닌다. 우연히 같은 처지의 다른 식물인간을 만나 자신의 존재를 연인에게 알리게 된다.

그러나 이제 그의 산소호흡기를 떼느냐 마느냐,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우리가 바라는 기적은 일어날 수 있을까?

코믹함과 감성자극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연극 ‘미라클’이 5월 한 달간 대전에서 공연된다.

연극 ‘미라클’은 재미와 의미를 함께 전달하며 3000회 이상의 공연으로 이미 오랜시간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작품이다.

공연의 메시지를 살리고 동시대의 관객들과 소통하기 위한 2019년 버전으로 새로 각색해 재미와 공감을 보장한다.

가정의 달 5월에는 온 가족이 함께 관람 할 수 있는 감동적인 연극 한 편으로 의미있게 보내는 것이 어떨까. 코믹감성연극 ‘미라클’은 내달 9일까지 대전 대흥동 아신극장에서 공연된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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