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 영춘초등학교는 지난 20일 전교생 학생들과 전교직원 및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2019. 학교로 찾아가는 북콘서트’를 개최해 인기를 끌었다.

‘날아라, 삑삑아’, ‘우리가 아는 새들, 우리가 모르는 새들’의 저자 권오준 작가를 모시고 밴드 판과 함께하는 북콘서트에 전교생이 함께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권오준 작가의 강연을 통해 새들에게 지혜를 배울 수 있으며 사람과는 다른 새들만이 갖고 있는 특징들을 질문과 대답을 통해 알아보았고, 책 속의 주인공 이야기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또한 밴드 판(보컬 및 진행: 한현진, 베이스 및 기타: 이은성, 퍼커션: 전수현, 스태프: 김혜진)의 공연을 통해 기성곡과 창작곡의 노래를 들으며 모두 함께 감성 충만하고 힐링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에 참여한 최수아(6학년) 학생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실제 책을 쓰신 작가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퀴즈를 통해 새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돼 즐거웠다”며 “퀴즈 정답을 맞춰서 에코백을 선물 받아 더욱 재미있었던 시간이었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앞서, 영춘초등학교 64명의 전교생은 권오준 작가와의 만남 전에 ‘날아라, 삑삑아!’, ‘우리가 아는 새들, 우리가 모르는 새들’ 책을 단양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모두 읽고 작가에게 궁금한 사항을 질문지에 적어 이날 작가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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