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열린음악회·공방 견학 등 예정
상반기 시범운영… 교육·체험시설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오는 24일 저녁 7시 괴산읍 능촌리 소재 발효식품농공단지에서 오가닉테마파크 준공식과 함께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오가닉테마파크 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활기찬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추진되었다.

오가닉테마파크는 괴산발효식품농공단지를 중심으로 입주기업 및 근로자,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휴식공간인 중앙공원(면적 9994㎡)을 비롯, 가족·근로자의 임시 주거시설로 활용될 12개 객실 규모의 게스트하우스를 갖추고 있다. 또한 유기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의 연결거점으로서 스트리트몰 형태로 구성된 교육 및 체험시설을 제공한다.

군은 상반기 중 오가닉테마파크를 시범 운영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24일 준공행사에서는 거미, 윤수현 등 국내 정상급 가수와 충북도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열린음악회가 열린다. 이날 친환경 농업정책, 괴산군 유기농산업 육성방안 등을 주제로 유기농 세미나를 갖고, 오가닉테마파크 및 가공공방 견학, 먹거리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발효식품농공단지 근로자들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오가닉테마파크가 괴산군의 유기농생산자와 소비자의 연결거점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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