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센터의 등록기관 부모를 대상으로 21일 으뜸어린이집에서 '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은 센터가 등록 급식소(어린이집)에 지원하고 있는 내용을 직접 학부모에게 보여주는 것으로, 조리실 위생지도, 급식의 조리 및 영양지도, 배식관리 및 대상별 위생·영양교육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부모교육으로 '당류 저감 교육'을 실시해 올바른 당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부모가 직접 조리실을 둘러보며 자녀가 먹는 급식수준을 확인하고, 자녀의 식습관을 관찰하는 기회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어린이집 급식 관련 기사나 언론보도를 볼 때 마다 마음 졸였는데, 영양사·위생사의 면허를 갖춘 전문가에 의해 조리실이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것을 직접 보니 안심이 되고, 영·유아 적정 배식량에 대해 알게 돼 매우 유익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영동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급식시설 안전의 신뢰성 확보와 자녀의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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