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 보건소는 이달부터 11개소 지역아동센터 아동 300여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구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 구강레벨UP’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총 3단계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상대적으로 구강관리가 취약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1차로, 보건소에서 각 아동센터에 방문하여 구강보건교육 및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구강질환 유무를 확인한 후, 질환이 있는 아동은 2차적으로 구강보건센터에 내소하게 해 치료를 진행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건소 진료범위 이상의 진료가 필요한 아동들은 3차적으로 치과의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도록 안내 해주고 고비용이 발생하는 진료 항목은 사회복지협의회의 지원을 받도록 연결해주는 수요자 중심의 구강보건사업이다.

조용희 군 보건소장은 “지속적인 사업 추진 및 관리를 통해 취약계층 구강건강 형평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