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상명대학교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일반랩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교육과 체험중심의 혁신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상명대는 올해 2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아 교육, 장비 등 인프라를 신규로 구축한다. 이어 2023년까지 다양한 메이커 체험, 융합, 공유, 구현, 확산의 장을 통한 창업과 연결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띵(명·名)작 스튜디오’라는 이름의 상명대 디자인대학 메이커스페이스는 DT(디자인 사고 - Design Thinking)의 특화된 기관으로 운영된다. 일련의 디자인 사고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자 창의적 아이디어 발산을 유도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MT(재료 교육), DT(디자인 교육), CT(기술 교육)과 브랜딩 교육을 통해 제품화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문정묵 디자인대학장은 “이 사업을 통해 창업 및 제조업 혁신에 기여하고 실업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역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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