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서 금메달 7개 획득

은메달 5개·동메달 3개도
육상부문서 활약 두드러져

당진교육지원청은 지난 14~17일까지 전북 익산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관내 학생 13명이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사진은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당진교육지원청 제공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한홍덕)은 지난 14~17일까지 전북 익산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관내 학생 13명이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당진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로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전년도에는 금메달 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한 바 있다.

특히 육상 부문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육상 트랙 종목에서 원당초 김도현(금 1개, 은 2개) 황준호(금 2개), 당산초 김강희(은 1개), 당진정보고 구민정(금 2개) 박민우(금 1개) 선수가 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육상 필드 종목에서는 원당중 이혜은(금 1개, 동 1개) 김소정(동 1개), 당진중 이유정(은 1개, 동 1개) 선수가 메달을 땄다.

육상뿐만 아니라 e스포츠 종목에서 신평고 이우준(은 1개) 선수가 메달을 추가했다.

당진교육지원청 한홍덕 교육장은 "그동안 최선을 다해 훈련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면서 "당진 장애체육의 발전을 위해 애써준 선수들과 지도자 모두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선수들은 31일 충남선수단 종합시상식에서 메달 및 포상금을 받게 될 예정이다.

당진=인택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