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힐링을 목적으로 관광을 떠나는 웰니스 관광이 인기다.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태안군의 허브농원 팜카밀레가 ‘한국형 웰니스 관광시설’로 선정됐다.

이곳에는 3만 9600㎡ 규모의 농원에 허브 200여 종, 야생화 500여 종, 관목 150여 종 등과 자연을 활용한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어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에 제격이다.

태안 팜카밀레 허브농원. 사진=태안군 제공
태안 팜카밀레 허브농원. 사진=태안군 제공

21일 태안군에 따르면 관광 허브농원 팜카밀레(Farm Kamille)가 이달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13회 팜카밀레 허브축제’를 연다.

이번 허브축제에는 하얀색 꽃에 사과향이 풋풋한 캐모마일, 핑크색의 앙증맞은 꽃을 지닌 타임, 라벤더, 민트, 바질, 제라늄 등과 흔히 보기 힘든 휀넬, 루꼴라, 보리지, 히솝, 숍워트, 밀크시슬 등 200여 종의 허브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공방체험 △허브 향수만들기 △허브 피자만들기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허브식물이름 알아맞히기, 셀프웨딩사진 찍기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참가자에게 상품과 상금도 지급된다.

박정철 대표는 “푸르른 5월과 6월을 맞아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며 “이번 허브축제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허브향 가득한 힐링의 행복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브축제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팜카밀레 허브농원(041-675-3636, www.kamille.co.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나연 기자 jinny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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